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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 2019 졸업전시회 '우리들의 작은 몸짓' 개최

입력 2020-01-28 10:16

 

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은 2019학년도 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 미술영재 심화과정 ‘우리미술의 작은 몸짓’ 수료작품전시회를 인사동 인영 갤러리에서 오는 29일부터 2월 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은 서울시교육청 대학부설소속 문화예술 영재교육원으로 자리매김하여 300여 명의 기초과정 미술영재를 배출하고 있다. 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 미술영재과정은 5만원권 신사임당 초상화를 그린 이종상 화백과 그 제자인 중앙대 김선두 교수 등 국내 한국현대미술의 전문교수진이 지도하는 우리그림 영재교육기관이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영 갤러리에서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9일까지 열리는 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 2019학년도 미술영재 심화과정 수료작품전시회는 '우리미술의 작은 몸짓'이라는 주제로 2년동안 특별한 우리미술 교육으로 탄생한 결과물이다.

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의 미술영재 심화과정은 정원이 8명이다. 하지만 강사진은 김선두 중앙대 교수를 비롯, 남여정 작가, 김태연 작가 등으로 구성되어 대학 교육과정 수준으로 커리큘럼이 꾸며져 있다. 커리큘럼은 우리미술의 실기를 배우는 PBL(Project base learning)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년간 4학기제로 매주 토요일 3시간 실기수업, 총 200시간의 실기 미술 교육을 한다. 작년에 3명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번에도 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심화과정 2년 차 졸업생 1명과 졸업생 3명 그리고 1년 차 수료생 2명의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이번 2019학년도 졸업생인 설재령은 성덕여자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다. 꿈나무 화가 설재령의 작품 ‘지상 순록’ 은 울창하게 펼쳐진 숲과 조화롭게 이루어진 순록을 캔버스에 아크릴을 이용해 수묵화 기법으로 표현했다.

김선두 미술영재 지도교수(중앙대 한국화과 교수)는 “4차 산업시대에 국가의 창의력을 견인하는 미래의 우리그림 미술영재들의 양성이 중요하다”라며 “2012년부터 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을 운영해 온 미술영재교육의 노하우를 살려 학생들의 재능과 적성 개발을 돕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한국화의 미래 경쟁력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낡은 방식으로 새로운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한국화의 감각을 새로운 미디어에 담아 이야기하는 것이다. 후자는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을지 모르나 전자는 쉽지 않다. 그림에서 남이 구사하지 못하는 것을 하나 더 지니고 있다면 전쟁터에서 좋은 무기를 하나 더 지니는 것과 같다. 이는 한 날의 검이 아니라 양날의 검이라 하겠다. 다시 보면 한국화가 그렇다. 심화과정 여러분들의 수료를 축하하며 여러분들의 앞날에 한국화 수업이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