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기사] 브레이크뉴스 심화과정 수료작품전 16~22일 인사동 인영갤러리에서_미술영재들 ‘우리미술의 작은 몸짓’이 크게 보이네

by webmaster posted Jan 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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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영재들 ‘우리미술의 작은 몸짓’이 크게 보이네

심화과정 수료작품전 16~22일 인사동 인영갤러리에서

이동명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9/01/03 [13:15]

 

▲ 전통문화재단 영재교육원 수료작품전시회에 참여한 꿈나무 화가 4인, 왼쪽부터 서예은, 백지우, 서아연, 설재령.     ©이동명 칼럼니스트

 

전통문화재단 아트인영재교육원의 미술영재 심화과정 수료생들의 작품전시회가 1월16~2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영갤러리에서 열린다. ‘ 우리미술의 작은 몸짓 ’이라는 주제로 2년 동안 작업해온 결과물이다.

 

이번 작품전시회에는 심화과정 2년차 졸업생 3명과 1년차 수료생 1명의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심화과정 졸업생은 서예은(삼각산중학교 2학년)양과 백지우 (문창중학교 1학년 )군 그리고 서아연(길음초등학교 6학년 )양이다.

 

▲ 서예은 수묵화 ‘카멜레온’     © 이동명 칼럼니스트

 

서예은의 수묵화 작품 ‘카멜레온’은 흑백의 가지 위에 웅크린 카멜레온이 도시의 화려함을 표현하듯 다양한 색채를 두른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룬다.

 

백지우의 채색화 작품 ‘ 날개짓’은 밝은 나뭇가지와 막 날아오르려는 새의 날개짓이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서아은의 수묵화 작품 ‘ 창밖의 풍경’은 집에서 바라본 창문위의 화분과 아파트의 풍경을 색채로 원근감을 잘 살려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요즘 미술영재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고 어른들도 재미있고 새로운 발상과 이미지를 맛볼 수 있게 한다. 전통문화재단 영재교육원 이미숙 원장은 “2012년 처음 문을 열 때 서양화에 편중된 우리 미술의 문제를 제기하고 한국화와 서양화가 접목된 균형 잡힌 미술교육을 해보고자 했던 용감함이 이제 우리 학생들을 통해 꽃을 피우고 있다”며 “대학과정을 초, 중학교 시기에 체험해 보게 하는 아주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교육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 등록 전통문화재단 아트인영재교육원의 미술영재 심화과정은 대학교수와 중견작가들로 구성된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하고 실기 지도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미술영재 심화과정 정원은 8명이지만 강사진은 김선두 중앙대 교수를 비롯, 남여정 작가 , 김태연 작가, 김성호 작가 등으로 구성되어 대학교육과정 수준으로 커리큘럼이 꾸며져 있다. 심화과정은 우리미술의 실기를 배우는 PBL(Project base learning)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년간 4학기제로 매주 토요일 3시간 실기수업으로 총 200시간의 실기 미술 교육을 한다.

 

▲ 백지우 채색화 ‘ 날개짓 ’     © 이동명 칼럼니스트

 

▲ 서아연 수묵화 ‘창밖의 풍경’     © 이동명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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