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이란 무엇일까요?

가야금이란 무엇일까요?

 

가야금은 가얏고라고도 합니다. 오동나무 공명반에 명주실을 꼬아서 만든 12줄을

세로로 매어 각 줄마다 안족을 받쳐놓고 손가락으로 뜯어서 소리를 내는 악기입니다.

가야금은 청아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오늘날 가장 대중적인 국악기입니다.

 

 

‘삼국사기’에 가야금은 가야국의 가실왕이 당나라의 악기를 보고 만들었다고 하나

가실왕 이전인 신라 자비왕때 백결선생이 금을 쳤다는 기록이 있고 ‘삼국유사’에는 신라

내해왕 때 물계자가 금을 쳤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밖에 최근 경주시 황남동 능원

경내 폐고분에서 발굴된 토기 장경호의 목부분에 새겨진 가야금의 주악도를

신라 미추왕릉의 것으로 추정한다면 가야금의 연대는 3세기 초로 소급됩니다.

 

 

통일신라시대 이후 가야금은

삼현삼죽의 관현합주로 확대되었고 그 전통은 조선 성종때까지 이어졌습니다.

오늘날 연주되고 있는 줄풍류를 비롯하여 가곡반주 등의 악기인 거문고,대금, 파리, 해금 장구와는

조선 후기부터 함께 편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충청도와 경기도 남부지역에서 연주되던 시나위와

이 시나위에 판소리가락을 도입해 만든 산조음악도 이때부터 연주되기 시작하였습니다.

 

▲ 국립국악관현악단 가야금 수석 문양숙 

 

가야금의 연주자세는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서 용두를 오른쪽 무릎 위에 올려놓고

양이두는 왼쪽 무릎 약 30’정도로 비스듬히 놓습니다. 오른손은 용두에 올려놓고 현침 너머의

줄을 뜯거나 퉁겨서 소리를 내며 왼손으로는 안족에서 양이두 쪽으로 약 10~15cm 떨어져

오른손이 내준 소리를 장식하는 농현,퇴성,전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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