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 미술영재 심화과정 수료작품전 ‘작은 몸짓’ 개최

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원장 박민호)은 2022학년도 미술영재 심화과정 수료작품전시회 ‘작은 몸짓’을 인사동 인영갤러리에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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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은 중앙대 김선두 지도교수와 남여정 작가에게 실기를 사사 받아 미술영재 심화과정을 통과한 꿈나무 화가들의 수료작품 전시회를 연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영갤러리에서 1월 26일부터 1월 30일까지 열리는 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 2022학년도 미술영재 심화과정 수료작품전시회는 ‘작은 몸짓’이라는 주제로, 2년 동안 우리그림 실기교육 아래 나온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의 미술영재 심화과정은 미술대학 실기교육과정 수준으로 커리큘럼이 꾸며져 있다. 곡선, 직선, 반직선을 다양한 재료로 표현하기, 점선면 삼원색으로 다양한 화지에 그리기, 동물, 인물을 대가의 그림을 재해석하여 그리기, 매주 크로키 연습하기 등의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우리그림의 현대미술 실기를 배우는 프로젝트형 실기 교육(PBL)으로 짜여져 있어 2년간 4학기제로 매주 토요일 3시간의 실기수업, 총 200시간 이상 실기교육을 받는다. 프로젝트 결과물로 매년 수료작품 전시회를 인사동 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상상그림책 시리즈‘마음이 준 선물’(2019),‘푸른바다, 소리가 들려 요~!’(2021),‘붉은 숲, 소리가 들려요~!’(2022)을 헥사곤 출판사에서 출간한다.

그동안 11명의 꿈나무 화가 졸업생을 배출했고 올해 3명의 꿈나무 화가 졸업생을 배출하는 수료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심화과정 2년차로 졸업하는 3명과, 졸업생 2명, 1년차 수료생 6명이 1인당 4-6점씩 출품했다. 

이번 2022학년도 졸업생인 꿈나무 화가 박민서(백현중3)의 작품 ‘동물가족 사진찍기’는 오늘은 동물 가족사진 찍는 날! 예쁘게 단장하고 사진을 찍으려는데, 여유만만 고양이 형제는 배경의 돌 앞에 서서 아무리 불러도 오지를 않고, 말 잘 듣는 허스키, 첫째 고양이도 자꾸만 다른 곳을 보니 이걸 어째! 얘들아~ 이쪽 좀 봐줘! 라고 표현했다.

동 졸업생인 꿈나무 화가 선윤희(영훈국제중1)의 작품 ‘한 번에’는 먹지를 깔고, 그 위에 한번에 그린 것으로, 종이 위에 먹을 뿌린 것이 아닌 손가락으로 눌러 그린 것이다. 이 제작 방식은 수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까다로운 작업이었는데 거미는 조화를 위해 넣어 표현했다.

동 졸업생인 꿈나무 화가 허채원(선화예술중1)의 작품 ‘가을 아침’은 참새 삼 형제가 앙상한 감나무에 사이좋게 옹기종기 모여 앉아 다 같이 감을 먹다가 고개를 돌려 어딘가를 빤히 쳐다본다. 엇, 새로운 먹이인가? 라고 표현했다.

이번 ‘작은 몸짓’ 전시회는 오하윤(목운초5), 이수정(창일중3), 신지효(방산초6), 윤서영(성동초4), 이시원(중앙중2), 이지우(묘곡초4), 이진표(신동초6), 최지유(압구정초4) 등 8명의 꿈나무 화가 지망생의 수료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외부활동으로 상상 그림책 ‘붉은 숲 소리가 들려요~!’(헥사곤출판사)를 9월에 출간했다. 우리 그림으로 그림책을 출간하여 환경 운동의 이야기를 알렸다. 이번 전시에는 그림책 원화 작품도 전시한다.

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은 문화예술영재를 육성하기 위한 설립된 영재교육기관이다. 2012년부터 서울시교육청 대학부설 소속 영재교육원으로 자리매김해 그동안 750여명의 기초과정 문화예술영재와 30여명의 심화과정 문화예술영재를 배출했다.

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 미술영재 심화과정 수료작품전 ‘작은 몸짓’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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